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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TAR 2017에서 만난 VR 게임

버추얼월드 369

안녕하세요, 버추얼월드 입니다.
지난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7. 버추얼월드도 16일과 17일 양일간 BTB관을 다녀왔습니다.
매우 한산하고 조용한 BTB관이었지만, 여러 부스에서 직접 VR 게임을 플레이해볼 수 있었습니다.

나날이 스튜디오 ‘후르츠 어택 VR’

올해 12월 스팀으로 출시될 예정인 ‘후르츠 어택 VR’입니다. 2016년 모바일 게임 ‘샐리의 법칙’으로 이름을 널리 알린 나날이 스튜디오의 작품으로, 이들의 다른 모바일 게임 ‘후르츠 어택’ IP를 활용했습니다.

‘후르츠 어택 VR’은 과일 외계인들의 지구 침공에 맞서 싸우는 슈팅 장르인데요. 과일 외계인의 공격에 대응하는 지구의 무기는 바로 스피커 로봇. 플레이어는 곡선 슈팅, 연속 슈팅, 폭발형 슈팅이 가능한 세 가지 로봇을 자유롭게 사용하며 웨이브를 깨나갈 수 있습니다.


폭발형 슈팅 로봇을 사용하는 모습

모바일 버전과 마찬가지로 양손에 든 컨트롤러를 잘 움직여 곡션 샷을 날리는 게 매우 신선하고 재미있었습니다.

◆ 페이크 아이즈 ‘콜로니 어벤저스’

페이크아이즈의 ‘콜로니 어벤저스’를 지스타 BTB 부스에서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리뷰, 생방송에서 멀티플레이 하는 모습을 몇 차례 보여드린 적이 있는데요.
‘콜로니 어벤저스’는 삼성 기어VR과 게임 패드를 이용해 즐길 수 있는 멀티플레이 전용 FPS 게임입니다. 4:4 대전이 가능하다는 게 큰 특징이에요.

이제 접속 방식이 와이파이로 확대돼 더욱 빠르고 쉬운 멀티플레이가 가능해졌는데요. 여기에 로비부터 기존의 데스매치, 점령전 맵 그래픽 퀄리티가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부스에서 새로운 개인전 맵이 현재 작업 중에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전은 지상전을 펼치다 떨어지는 운석을 피해 방공호에서 전투를 이어가는 내용으로, 지금까지 보았던 팀전과는 또 다른 재미가 기대됩니다.

 스튜디오 오딘 ‘클럽 댄스 파티 VR’

BTB관에서 가장 핫했던(?) 게임이 아닌가 싶은 스튜디오 오딘의 ‘클럽 댄스 파티 VR’입니다.

‘클럽 댄스 파티 VR’은 클럽과 유사하게 구성된 환경에서 매력적인 캐릭터의 댄스를 감상하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음악 댄스 게임으로, 플레이하는 사람은 물론 옆에서 관전하는 사람도 즐거운 게임이었습니다.


어떤 언니가 예쁜가….

게임 모드, 원하는 장소, 상대, 곡을 선택해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었는데요. 처음에는 적극적인 춤사위가 부담스러울지 모르지만 이내 박자 맞추기에 집중할 수 있는 게임이었습니다.
관전하는 저는 춤추는 캐릭터를 보느라 바빴는데요, 부스에서 실제 안무가의 동작에서 애니메이션을 가져왔다는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실제 클럽 댄스와 게임 화면에서 보여야 할 장면의 중간을 찾는 일이 쉬워 보이지 않았는데, ‘클럽 댄스 파티 VR’은 그 중간지점을 찾은 듯했습니다. 너무 과하지도, 그렇다고 재미없지도 않은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곧 오프라인 매장과 스팀에서 만나볼 수 있을 ‘클럽 댄스 VR’, 특히 오프라인에서는 2인 대전까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볼레 크리에이티브 ‘목각귀’

볼레 크리에이티브가 KBS와 협력 제작한 ‘전설의 고향 목각귀’입니다. 방 탈출 컨셉의 퍼즐 게임으로, 부스에서는 도입부를 체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목각귀’에 관한 사전 지식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도입부를 플레이했는데, 목각귀의 배경 이야기로 시작돼 뒤이어 나오는 퍼즐과 힌트를 무리 없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횃불을 초에 옮겨 붙이는 장면
화면이 어두워 모니터를 통한 게임 장면 식별은 쉽지 않지만, 바람 따라 움직이는 불길이 매우 자연스러웠습니다.

짧은 시간 플레이했지만, 퍼즐을 풀지 못했을 때 죽기도 했는데요. ‘전설의 고향’ 특유의 분위기를 조성하는 도입부와 달리 본 게임은 방탈출에 초점을 맞추어 전개될 것이라는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친숙한 소재이다 보니 더욱 큰 관심이 예상되는데. ‘전설의 고향 목각귀’는 내년 오프라인 방 탈출 카페에서 만나실 수 있다고 합니다.

리얼리티매직 ‘VR 매직파크’

VR 게임 전문 개발사 리얼리티매직의 오프라인 사업자용 게임 네 편을 지스타 2017 부스에서 만날 수 있었습니다.

‘VR 매직파크’라는 이름 아래 ‘인피니트 파이어’, ‘헬 파이어’, ‘슈퍼퐁’, ‘스몰워즈’ 네 편의 게임이 소개되었으며, 이 중 ‘인피니트 파이어’와 ‘헬 파이어’를 각각 경쟁과 협동 모드 멀티플레이로 체험했습니다.

‘인피니트 파이어’의 경우 네 명의 플레이어가 개인전을 펼칠 수 있는 슈팅 게임으로, 고품질 그래픽과 텔레포트로 맵을 이동하며 무기, 방어구를 얻어 진행하는 재미가 녹아있었습니다. 플레이하기 전 진동 조끼와 플레이어 상태를 보여주는 조명 커버, 전용 컨트롤러가 주어졌는데, 이입감을 높여주는 것 같죠.

현재 VR방에서 높은 이용률을 기록한다는 ‘헬 파이어’는 지난 차이나조이에서 보았던 오큘러스 버전이 아닌 바이브 버전이었습니다. 오프라인 매장과 동일한 버전으로 텔레포트가 조금 더 쉬운 편이었어요. 마찬가지로 곳곳에 놓인 무기를 습득해 사용해야 하는 방식으로, 호러와 생존 요소가 잘 섞여 있었습니다.

위 사진에서처럼 플레이어 시야에 멀티플레이어가 나타나는데요. ‘인피니트 파이어’와 달리 ‘헬 파이어’에선 협력 모드로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유니티 ‘배틀 서머너즈’·’오버턴’

유니티 엔진으로 개발된 VR 게임 네 편을 플레이할 수 있던 유니티 부스입니다. ‘건십 배틀2′ ,’후루츠 어택’, ‘배틀 서머너즈’, ‘오버턴’이 한곳에 모여있었습니다.

유니티는 MR 촬영이 특히 간편해 자주 접하는 게임 엔진인데요. 부스에서는 ‘배틀 서머너즈’와 ‘오버턴’을 플레이했는데, 방송에서 진행했던 게임이라 그런지 익숙한 게임플레이를 선보였습니다.

 바이브 ‘복싱 킹즈 VR’

BTC관 바이브 부스에서 볼 수 있던 앱노리의 게임 ‘복싱 킹즈 VR’입니다. 매니 파퀴아오를 트레이너역으로 기용한 것만으로도 주목받기에 충분해 보이지만, 지난 몇 년간 ‘베이스볼 킹즈 VR’, ‘핑퐁 킹즈 VR’ 등 스포츠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낸 앱노리의 신작이기에 더욱 알아두어야 할 게임으로 보입니다.

부스에서 확인한 ‘복싱 킹즈 VR’은 트레이너 지도를 따라 동작을 익히는 내용으로, 남녀노소 무리 없이 플레이할 수 있어 보였는데요. 내년 초 출시되는 정식 버전이 크게 기다려집니다.

 

<출처> – 버추얼월드